맛집 기행/부산 맛집 ☆

[경성대앞] 크랩비어 - 맛도 가격도 착한 크랩 요리의 향연 ^^

바람의시2 2014. 1. 1. 14:50

2013년을 마무리하는 즈음에

제가 속한 카페 멋진 회원분들과 좋은 자리가 생겨

경성대 크랩비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게 및 킹크랩 요리를 착학 가격에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대게하면 찜으로만 기장시장에서 싸지않은 가격에 맛보던 저에게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는 장소 였습니다 ^^

 

크랩비어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이

경대역 3번출구 센츄리 빌딩 뒤의 뒤쪽 블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부산시 남구 대연3동 4 지상 5층

전화 : 051-900-6022

 

 

고픈 배를 움켜잡고 건물앞에 도착하니 아래와 같이 풍선 입간판이 반깁니다 ㅎ

같이 가는 일행 분들은 자주 와봤겠지만 저는 처음이라 떨리네요 ㅎㅎㅎㅎㅎ 

 

 

자아 건물 5층이라 엘리베이터로 돌진 돌진 ㅎ

 

 

옆을 보니 5층이라고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학가 건물이라 다양하게 여러가지 집들이 즐비한것 같습니다. 굿굿 ㅎ

 

 

자 ~ 입구로 들어서니 크랩비어라는 글자가 우리를 반깁니다. ㅎㅎㅎㅎ

나도 반갑네요 ㅎ

저는 반가운 마음에 옆으로 게걸음이라도 할 기세입니다 ㅎㅎㅎㅎㅎ

 

 

일행의 예약된 자리는 아래 사진처럼 안쪽 자리입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 또한 천장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매장 우측 편으로는 테이블과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아래와 같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운데 가스버너가 있는걸 보니 전골류도 나올 모양입니다. 쿄쿄쿄 겨울엔 전골안주죠 ㅎ

하나씩 볼까요?

 

 

애퍼타이저로 나온 식빵스틱입니다.

고소하게 잘 구워져 있습니다.

 

 

크림치즈입니다. 식빵에 찍어 맛보니 달콤 부드러운것이 솜사탕 느낌입니다 ㅎ

 

 

샐러드입니다.

역시 크랩 요리집 답게 샐러드에도 크랩 맛살이 들어가 있습니다.

 

 

요곤 짱아찌 같은것입니다. 짭쪼롬하면서 새콤합니다.

 

 

쿠쿵 ~ 대게집이나 킹크랩집에서 볼 수 있는 연장입니다 ㅎㅎㅎ

위생장갑 또한 필수죠 으흐흐흐 ~ 준비 완료 !!!!

 

 

이날 메뉴판을 찍는다는게 폭풍흡입하다가 까먹었네요 ㅎㅎㅎ

그래서 메뉴판은 다른분 사진을 살짝 빌려와봅니다 ㅎㅎㅎㅎ

여기는 짜루짜루 진짜루 킹크랩과 대게요리를 착한 가격에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접할 수 있는 집입니다.

 

 

 

 

 

짠 ~ 요리가 등장합니다.

대게 빨간찜입니다.

매운맛으로 나온듯합니다.

아구찜처럼 그런 형태의 양념과 야채들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것도 참말로 밥도둑입니다 ㅎ

 

 

대게가 말합니다.

내 다리 내놔 ~~~  ㅎ

 

 

한점 살짝 앞접시에 놓아봅니다 ㅎ

매운음식을 많이 먹지 못해 폭풍흡입은 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흡입합니다. 흡입은 마라톤 !!!! ㅎㅎㅎㅎㅎㅎㅎ

매운것 잘 드시는 여자분들은 정말 좋아할듯 합니다 쿄쿄쿄쿄

 

 

자 ~ 술이 빠질 수 없죠 ㅎㅎㅎㅎ

술없이 먹으면 체합니다 ㅎ

 

 

첫잔이라 맥주에 살짝 섞어봅니다 ㅎ

쏘맥이 찜이랑 찰떡 궁합이네요 ㅎㅎㅎㅎ

 

 

짠 ~~ 대게버터구이 모듬입니다

우왕 ~~~~ ㅎㅎㅎㅎ

그런데 욘석 대게가 건방지게 쩍벌남이네요 ㅎㅎㅎㅎ

 

 

살짝 구이통을 돌려놓고 다시 사진을 찍습니다 ㅎ

대게살에 버터와 기타 시즈닝이 잘되어있고

조개살이랑 다른 종류의 구이들도 다양합니다.

 

 

이 구이통은 이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래층은 바로 과일들이 있지요 ㅎㅎㅎㅎ

먼저 대게버터구이를 먹고 입가심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겁니다.

참 맘에 드네요 ~ 이런 앙큼하고 귀여운 코스 ㅎ 

 

 

자 ~ 다리 하나 집어듭니다.

때깔 죽이지 않습니까 ㅎ

 

 

살짝 연장으로 살을 파봅니다 ㅎㅎㅎ

아 ~ 맛도 죽이네요 ㅎ

사실 게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고소한 버터까지 가미되어 일품 술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요것도 어느 재료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특이합니다.

카레가루로 양념되어 카레의 향이 입안 전체를 즐겁게 합니다 쿄쿄쿄쿄

 

 

이건 조개살과 새우 버터구이입니다.

너무 달콤하고 부드럽네요 ㅎ

요것 만으로 쏘주 두잔까지는 책임질듯합니다 ㅋ

 

 

요것은 아마도 채소인듯 보입니다. 식감이 뛰어난 튀김인듯합니다.

 

 

술이 들어갑니다 술술 ~ ㅎ

올한해를 정말 아름답게 잘 마무리 하는듯합니다 ㅎ

맛있는 음식에다가

분위기까지 너무 재밌고

 낙원이 따로 없네요 ㅎㅎㅎㅎㅎ

 

자 ~ 이제 윗층은 전멸시키고 아랫층 과일을 살짝 열어봅니다 쿄쿄쿄

 

 

그리고 대게 빨간찜에 라면사리가 빠질 수 없지요 ㅎ

사리를 턱하고 올려봅니다 ~ 쓱쓱 잘 비벼야죠 ㅎ

 

 

우왕 ~ 바로 이맛 아닙니까 ㅎ

사리가 사리있네 ~ㅎㅎㅎㅎㅎㅎㅎㅎ

술도둑입니다 ㅎㅎㅎㅎ

 

 

오늘 게다가 사장님께서 과메기까지 써비스로 내어 주십니다.

우와 ~~ ㅠㅠ 감동입니다.

 

과메기도 아주 맛납니다.

자주 먹어보진 못했지만

알싸한 마늘쫑과 같이 싸먹는 맛이란 ~ 츄르릅 ~~~ ㅎ ^___^/

 

 

그리고 전골 요리도 빠질 수 없죠 ㅎ

아까부터 테이블에서 폼 잡던 가스버너가 이제 힘을 발휘할 차례입니다.

바로 이녀석의 이름은 대게 해물탕입니다.

 

 

대게 다리를 보니 ~ 욘석 추워서 닭살이 돋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 형이 따뜻하게 해줄께 하면서 불을 지핍니다 (왠 상황극? ㅋ)

 

 

곧 있으니 이내 팔팔 끓습니다 ㅎ

캬아 ~ 좋네요 ㅎ

완벽한 해물탕입니다. 거기에 대게의 향이 조금더 가미되었다고나 할까요.

이것 하나만으로도 쏘주 안주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터지도록 잘 먹었습니다. 진짜 ㅎ

여긴 저처럼 크랩요리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너무나도 기분도 좋고 이냥 저냥 막그냥 좋았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2차가서

안주로 나온 생선구이입니다. ㅎㅎㅎㅎ

배고플때 자린고비 마냥 이 사진보고 맨밥 한술 먹어보려구요 ㅎㅎㅎㅎ

 

 

킹크랩이나 대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성대 크랩비어 꼭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대게가 대게 맛있습니다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비록 아쉬운 순간도 있겠지만

2013 년은 제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가득한 한해였음에 분명하고

 새해에도 그러한 즐거움의 연장선에서

저와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인들의

연이 닿아 있으리라 기원합니다 ^^ 

 

새해 복

김연아 피겨점수 뺨치게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